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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중국의 존엄 심각하게 침해"... 다시 꼬이는 미·중 / YTN

2023-06-23 1,352 Dailymotion

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 주석을 '독재자'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중국 측은 연이어 공식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에 이어 새로 부임한 주미 중국 대사까지 나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조치를 즉각 취하지 않는다면 모든 후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한 재선 모금행사에서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정찰풍선 격추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시 주석이 경위를 몰라 당황했는데 독재자들에겐 큰 창피라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미국 측 발언은 터무니없고 무책임합니다. 기본 사실과 외교 의례에 심각하게 어긋나고 중국의 정치적 존엄을 심각하게 침해했습니다.] <br /> <br />파장이 커졌지만,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을 말한 것이라며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 모디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독재자 발언은 약간의 혼란을 일으켰을 뿐이라며 미중 관계에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 주석과 곧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에서 훌륭하게 소임을 다하고 돌아왔습니다.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해명에도 중국 측의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CNN 등 미국언론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으로 해빙 무드로 가는 듯했던 양국 관계가 바이든 발언으로 다시 꼬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자막뉴스 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6231223249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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